항공기 탑승수속을 하실 때 탑승수속과 동시에 수하물표(Baggage Tag)를 부착해 탑승자에게 드리게 됩니다. 이 수하물표는 바코드가 입력된 총 5개의 크고 작은 스티커로 이루어지는데 각각 승객 소지용, 수하물 부착용, 항공사 보관용 등으로 구분합니다.
항공기가 목적지 도착 후 본인의 수하물이 나오지 않으면 가장 먼저 해당 항공사의 수하물 분실물 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는 탑승수속 당시 받은 수하물표를 제시하고 지정된 서식에 내용물, 귀중품 유무, 수하물 외관상의 특징, 승객의 연락처 등을 작성, 제출하는 것입니다.(귀중품은 휴대하는 것이 중요) 만약에 여러 구간을 탑승한 후에 분실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최종적으로 이용한 항공사에 신고하면 됩니다.
다만 수하물이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을 때나 수하물 내용품이 분실됐을 때는 21일 이내, 수하물이 파손됐을 경우는 7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수하물 분실 방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탁송 수하물에 이름과 연락처를 표시하는 것이며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이름표에 영문으로 표기하거나 자신의 명함을 부착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수하물 분실 사례는 유사한 모양의 다른 승객의 수하물을 자기 것으로 알고 찾아 가는 경우입니다. 비슷한 모양의 가방이 많아 생기는 실수로, 남의 가방을 집어가지 않도록 본인의 수하물표와 수하물에 부착된 짐표를 대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분실된 수하물의 경우 대개 1~2일 후에 해당항공사로부터 연락이 오게 되며 탑승자가 있는 호텔, 사무실, 집까지 택배로 전달됩니다.
